강렬한 루비컬러에 잘 익은 블랙체리 향에 덤불향이 어우러진다. 바이올렛 꽃 향기와 감초, 정향과 육두구의 스파이시함이 느껴진다. 탄닌과 부드러운 텍스처가 조화를 이루는 와인이다.
Awards
2016 : Robert Parker 92
니포짜노 에스테이트는 키안티 지역에서도 유서 깊은 곳으로 특히 루피나는 작지만 매우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는 아펠레이션이다. 루피나 심장부에는 11세기에 지어진 성이 위치해 있으며 이 곳에는1864년 빈티지 와인을 보관하고 있는 프레스코발디 가문 셀러가 있다.
프레스코발디 Frescobaldi
1308년에 설립된 700년 역사를 가진 와이너리
영국의 헨리 8세가 즐기던 이탈리아 와인
수퍼 투스칸 단잔테, 루체, 오르넬라이아 소유 와이너리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그 역사가 130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세 시대부터 토스카나 지역의 권세 있는 귀족이었던 프레스코발디 가문은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 화가들의 작품들과 거래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영국의 헨리 8세에게 와인을 판매하기도 하였는데, 영국 국왕이 서명한 계약서가 여전히 가문에 보관되어 있다.
프레스코발디 가문은 1855년 키안티 지역에 최초로 까베르네 소비뇽, 샤도네이, 메를로 품종을 식재하였으며, 1973년에는 이탈리아 최초로 화이트 와인을 오크통에서 숙성하는 등 700년의 역사를 지닌 와이너리이지만 이탈리아 와인 산업에서 언제나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토스카나에 9개의 에스테이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약 1200 헥타르에 달하는 규모를 가문에서 직접 관리, 감독하여 잘 통제되고 일관성 있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1995년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와 조인트 벤처를 통해 몬탈치노 지역에서 수퍼 투스칸 와인인 루체를 탄생시켰다. 로버트 몬다비의 소유권이 팔린 2004년 부터는 조인트 벤처를 통해 만들어지던 토스카나 와인인 단잔테, 루체, 오르넬라이아의 전권을 프레스코발디가 소유하게 되었다.
현재 프레스코발디 와이너리는 가문의 30대손인 Lamberto Frescobaldi 가 경영하고 있다.
Recommend
레몰레 비앙코
Remole Bianco
레몰레 로쏘
Remole Rosso
카스텔지오콘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Castelgiocondo Ripe al Convento Brunello di Montalcino